상황
매일 아침 뉴스레터 구독 메일함을 열면 안 읽은 메일이 12개, 20개씩 쌓여 있습니다. 스타트업 소식, 업계 리포트, 사내 공지, 거래처 메일이 뒤섞여 있고, 정작 오늘 답장해야 할 중요한 메일은 뉴스레터 사이에 파묻혀 넘어가기 일쑤입니다. 매일 아침 15분에서 30분을 메일 정리에만 쓰는 직장인이라면, 이 흐름을 그대로 자동화로 옮길 수 있습니다.
n8n은 이메일, 슬랙, 구글 시트 같은 여러 서비스를 코드 없이 연결하는 워크플로우 자동화 도구입니다. Gmail이나 아웃룩에서 새 메일이 도착하면 이를 감지하고, AI 모델에게 분류와 요약을 시킨 다음, 결과를 슬랙이나 시트로 보내는 흐름을 통째로 짤 수 있습니다.
준비물과 비용
- n8n 클라우드 계정 또는 자체 호스팅 서버 (Docker로 5분 안에 설치 가능)
- Gmail 또는 Outlook 계정의 API 접근 권한 (OAuth 연결, 무료)
- OpenAI 또는 Claude API 키 (월 사용량에 따라 과금, 가벼운 요약 작업은 월 1만원 미만인 경우가 많음)
- 슬랙 워크스페이스 또는 정리 결과를 받을 구글 시트
순서
- n8n에서 새 워크플로우를 만들고 트리거로 Gmail Trigger 노드를 추가합니다. 폴링 주기를 15분으로 설정하면 실시간에 가깝게 새 메일을 감지합니다.
- Gmail Trigger 뒤에 Filter 노드를 붙여 뉴스레터 발신 도메인(예: substack.com, mailchimp 발신 패턴)과 사내 발신자를 구분합니다.
- AI 노드(OpenAI 또는 Anthropic)를 연결하고, 아래 프롬프트 템플릿을 시스템 메시지로 넣습니다. 메일 제목과 본문 앞 500자를 입력으로 전달합니다.
- AI가 반환한 JSON 결과를 Switch 노드로 분기해서, "긴급 답장 필요"는 슬랙 DM으로, "읽어볼 것"은 구글 시트에 누적, "무시 가능"은 그대로 보관함으로 이동시킵니다.
- 매일 오전 8시에 그날 쌓인 시트 요약을 다시 AI에게 넘겨 "오늘의 업무 우선순위 3가지"로 압축한 뒤 슬랙 채널에 게시합니다.
프롬프트 템플릿 (AI 노드 시스템 메시지)
당신은 바쁜 실무자의 메일 비서입니다. 아래 메일 제목과 본문 일부를 보고 다음 형식의 JSON으로만 답하세요.
{
"category": "긴급답장 | 읽어볼것 | 무시가능",
"reason": "왜 이 분류인지 한 문장",
"summary": "본문 핵심을 2문장 이내로 요약",
"action_needed": "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, 없으면 빈 문자열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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