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이크로소프트가 AI를 공격 과정에 활용한 사이버범죄 서비스 ‘EvilTokens’를 차단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이 서비스는 탈취한 이메일함을 AI로 요약하고, 송금 관련 대화와 조직 내 담당자를 찾아내며, 누구를 사칭하면 사기가 잘 통할지까지 제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EvilTokens는 2026년 2월 등장한 뒤 1만 개가 넘는 조직의 이메일 계정 1만 2천 개 이상과 연결됐습니다.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기관은 운영에 쓰인 웹사이트 50개를 압수하고, 관련 도메인 150개 이상을 비활성화했습니다. 영국에서는 수사기관이 운영 관련 용의자 2명을 체포했습니다.
이번 사건은 이메일 계정이 뚫리면 범죄자가 내용을 읽는 데 며칠이 아니라 몇 분밖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.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만으로 끝내지 말고, 로그인 세션과 인증 토큰을 함께 폐기해야 합니다. 거래처 계좌 변경이나 송금 요청은 메일에 답장하지 말고, 알고 있는 전화번호 등 다른 경로로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.
원문 실제 발행일: 2026-09-22 원문 제목: Disrupting EvilTokens: The AI Chatbot Built for Cybercrime 출처: Microsoft On the Issues 공식 원문 읽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