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런 분께
해외 거래처에 영어 메일을 보내는데, 번역기로 문장은 맞췄어도 말투가 무례하게 읽히진 않을까 걱정되는 분. "Please advise", "ASAP"을 습관처럼 쓰고 계신 분께 맞아요.
끝나면 이렇게 됩니다
보내기 전 메일을 제미나이(Gemini)에 붙이면, 차갑거나 따지는 듯 읽힐 수 있는 표현만 골라 이유와 바꿀 문장을 표로 받아요. 아래는 지어낸 메일을 넣고 받은 답을 줄인 거예요.
보낸 메일(예시): "Hi John, Why didn't you send the file yet? I need it ASAP. Please advise."
| 표현 | 어떻게 읽힐 수 있나 | 바꾼 문장 |
|---|---|---|
| Why didn't you send the file yet? | 따지는 말투로 읽힐 수 있음 | Could you let me know when the file will be ready? |
| I need it ASAP. | 급하게 재촉하는 느낌 | It would be great if I could have it by Friday. |
| Please advise. | 짧게 끝나 차갑게 읽힐 수 있음 | Please let me know if you need anything from me. |
표 아래에 고친 메일 전체가 붙어 나와요. 뜻은 그대로인데 부탁하는 말투가 됐어요.
왜 이런 실수가 생기나요
번역기는 단어를 정확히 옮기는 데 맞춰져 있어요. 근데 영어 업무 메일은 같은 뜻이라도 묻는 꼴(Could you)로 쓰느냐, 명령 꼴로 쓰느냐에 따라 느낌이 꽤 달라지거든요. 한국어로 "파일 아직이에요? 빨리 주세요"는 급한 사정이 느껴지는데, 영어로 그대로 옮기면 화난 사람처럼 읽힐 수 있어요. 그래서 문법 검사보다 "어떻게 읽히는지"를 따로 물어보는 게 좋아요.
준비물
- 제미나이(gemini.google.com) 무료 계정. 글만 붙여 넣는 방식이라 챗GPT나 클로드에서도 같은 프롬프트로 돼요(2026년 10월 기준). 결과 예시는 이 프롬프트를 클로드에서 돌려 받은 답이에요.
- 보낼 영어 메일 초안.
- 주의: 계약 금액, 상대 개인 연락처처럼 밖에 나가면 곤란한 내용은 [금액]처럼 가리고 붙여요.
따라 하기
- gemini.google.com에 들어가 로그인하고 새 채팅을 열어요.
- 아래 프롬프트를 붙이고, 맨 아래에 내 메일 초안을 붙여 넣어요.
- [상대와의 관계]를 바꿔요. 처음 연락하는 사이인지, 오래 일한 사이인지에 따라 고쳐 주는 정도가 달라져요.
- 표에서 바꾸고 싶은 줄만 골라 내 메일에 옮겨요. 전부 바꿀 필요는 없어요.
- 고친 메일을 소리 내어 한 번 읽어 보고 보내요.
복사해서 쓰는 프롬프트
아래는 내가 보낼 영어 업무 메일이야. 받는 사람은 [상대와의 관계]야.
문법보다 말투를 봐 줘. 무례하거나 차갑게, 따지는 듯 읽힐 수 있는 표현만 골라
표로 정리해 줘. 열은 표현, 어떻게 읽힐 수 있나(한국어), 바꾼 문장이야.
문제없는 문장은 표에 넣지 마. 표 아래에 고친 메일 전체를 적어 줘.
뜻과 날짜, 숫자는 바꾸지 마.
[메일 초안]
[상대와의 관계] 예: "처음 연락하는 해외 거래처 담당자", "1년째 같이 일한 협력사 매니저".
AI에게 통째로 맡기기
위 가이드대로 내 영어 메일 말투를 같이 봐 줘. 지금 내 상황은 [상황]이야. 한 단계씩 안내해 줘.
자주 막히는 곳
막히면 아래부터 봐요. 오류 안내가 떴을 때도 대부분 여기서 풀려요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