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런 분께
종이 거래명세서나 견적서 사진을 보면서 엑셀에 숫자를 한 칸씩 옮겨 치는 분께 맞아요. 유료 글자 인식(OCR) 앱을 따로 깔 필요 없이, 윈도우에 기본으로 있는 캡처 도구의 「텍스트 작업」으로 글자를 뽑고, 그 글자를 클로드에 붙이면 엑셀에 바로 붙는 표가 나와요. 글자 인식이 틀린 칸도 짚어 줘요.
끝나면 이렇게 됩니다
아래는 예시 거래명세서 글자(일부러 인식 오류 두 군데를 넣음)를 클로드에 붙여 실제로 받은 답이에요.
| 품목 | 수량 | 단가 | 금액 |
|---|---|---|---|
| A4 복사용지 | 5 | 23500 | 117500 |
| 볼펜(흑) | 12 | 800 | 9600 |
| 화이트보드 마커 | 6 | 1500 | 9000 |
- 볼펜(흑)의 수량은 원문에 l2로 적혀 있었어요. 영문 l을 숫자 1로 보고 12로 적었어요. 12 × 800 = 9,600이라 금액과 맞아요.
- 화이트보드 마커의 단가는 원문에 1,5OO로 적혀 있었어요. 영문 O를 숫자 0으로 보고 1500으로 적었어요.
- 다섯 줄 금액을 더하면 157,100원이고, 원문의 합계와 같아요.
표 칸은 탭으로 나뉘어 있어서 엑셀 A1 칸에 붙이면 칸이 그대로 들어가요.
왜 바로 엑셀에 안 붙이나요
글자 인식은 줄과 칸을 모른 채 글자만 읽어요. 그래서 숫자 1과 영문 l, 숫자 0과 영문 O를 헷갈리고, 쉼표가 섞여 엑셀에서 숫자로 안 잡히기도 해요. 중간에 클로드를 한 번 거치면 칸을 나누고, 수량×단가가 금액과 맞는지 검산까지 해 줘서 틀린 칸만 다시 보면 돼요.
준비물
- 윈도우 11 캡처 도구(Snipping Tool). 기본 앱이라 따로 살 필요가 없어요. 글자 인식은 컴퓨터 안에서 처리된다고 마이크로소프트 도움말에 적혀 있어요(2026년 11월 확인).
- 클로드(claude.ai) 계정. 무료 요금제로도 돼요. 같은 프롬프트를 챗GPT나 제미나이에 붙여도 돼요.
- 표가 보이는 사진이나 PDF 화면.
따라 하기
- 거래명세서 사진이나 PDF를 화면에 크게 띄워요.
- 키보드에서 Windows 로고 키 + Shift + S를 눌러 캡처 도구를 열고, 표 부분만 드래그해 캡처해요.
- 화면 오른쪽 아래에 뜨는 캡처 알림을 눌러 캡처 도구 창을 열어요.
- 위쪽의 「텍스트 작업」 버튼을 눌러요. 사진 속 글자가 인식돼 표시돼요.
- 「모든 텍스트를 복사」를 눌러 글자를 복사해요.
- claude.ai에서 왼쪽 위 「새로 만들기」로 새 대화를 열고, 아래 프롬프트 밑에 5번에서 복사한 글자를 붙여 보내요.
- 표가 나오면 마우스로 표를 드래그해 복사하고, 엑셀 빈 시트 A1 칸에 붙여요. 표 아래 "애매했던 칸"은 사진과 다시 대조해요.
복사해서 쓰는 프롬프트
아래는 사진 속 [문서 종류]를 글자 인식(OCR)으로 뽑은 글자야. 줄 순서가 섞였거나 글자가 잘못 읽힌 곳이 있을 수 있어.
1. 엑셀에 그대로 붙여 넣을 수 있게 탭으로 구분한 표로 다시 정리해줘. 열은 [열 이름].
2. 숫자의 쉼표와 "원"은 지워줘.
3. 수량×단가가 금액과 안 맞는 줄, 글자가 애매한 칸은 표 아래에 따로 적어줘. 내가 준 글자에 없는 값은 만들지 마.
[복사한 글자 붙여 넣기]
- [문서 종류]: 예) 거래명세서, 견적서, 영수증
- [열 이름]: 예) 품목, 수량, 단가, 금액