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가 언제 쓰나요
1강에서 첫 대화를 열어 본 직장인과 학생을 위한 강의예요. 자기소개 한 단락, 동호회 안내문, 팀에 보낼 짧은 공지처럼 "글 한 덩어리"가 필요할 때 써요. 한 줄만 던지고 실망했던 분이라면 이번에 질문 짜는 틀을 잡아 가요.
준비물
- 1강에서 만든 ChatGPT 계정이면 충분해요. 글 대화는 무료 플랜에서 횟수 제한 없이 할 수 있다고 공식 도움말에 적혀 있어요.
- 컴퓨터 브라우저나 스마트폰 앱 중 편한 것.
- 내 상황을 적은 메모 서너 줄. 누구에게 보내는 글인지, 언제 쓰는지, 몇 줄이면 되는지 정도면 돼요.
따라 하는 순서
- https://chatgpt.com 에 로그인하고 새 채팅(New chat)을 열어요.
- 첫 줄에 "상황"을 적어요. 내가 누구이고 어떤 자리인지요. 공식 도움말은 사람에게 부탁하듯 맥락(context)을 충분히 주라고 해요.
- 둘째 줄에 "원하는 것"을 적어요. 자기소개 초안인지, 안내문인지, 제목 후보인지 할 일을 분명히 밝혀요.
- 셋째 줄에 "형식"을 적어요. 길이, 말투, 번호 목록인지 문단인지요. 도움말은 formal, friendly, professional 같은 형용사로 말투를 지정하라고 해요.
- 보내기 전에 한 번 읽어요. 빠진 정보가 있으면 "모르는 정보는 [ ]로 비워 두세요"라고 덧붙여요.
- 보내고 답을 읽어요. 초안 글은 글쓰기 블록(writing block)이라는 편집 가능한 영역에 나올 수 있어요. 화면에 따라 모양이 다를 수 있어요.
-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새 대화를 열지 말고 같은 대화에서 이어서 고쳐 달라고 해요. 자세한 방법은 3강에서 다뤄요.
이렇게 입력해요
상황: 저는 온라인 문구 가게를 3년째 운영하는 사장이에요. 이번 주 지역 소상공인 모임에서 1분 자기소개를 해요.
원하는 것: 말로 읽기 좋은 자기소개 초안이요.
형식: 4문장, 친근하지만 예의 있는 말투, 가게 이름은 [가게 이름]으로 비워 두세요.
상황: 저는 대학교 동아리 총무예요. 다음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학교 앞 카페에서 신입 환영 모임을 해요.
원하는 것: 단체 채팅방에 올릴 안내문이요.
형식: 6줄 이내, 날짜·시간·장소·회비 [금액]을 빠뜨리지 말고, 마지막에 참석 여부를 답해 달라는 문장을 넣어 주세요.
예시 결과
아래는 첫 번째 입력문에 대한 예시 답변이에요. 실제 답은 매번 달라요.
"안녕하세요, [가게 이름]을 운영하는 OOO입니다. 온라인으로 문구를 팔기 시작한 지 올해로 3년이 됐어요. 손글씨 쓰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펜과 노트를 주로 고르고 있습니다. 오늘 여러 사장님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반갑습니다."
확인할 점은 세 가지예요. 4문장인지, 말투가 요청대로인지, 가게 이름 자리가 비어 있는지요. 셋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그 부분만 다시 요청하면 돼요.
직접 해보기
과제: 내 실제 상황으로 자기소개 또는 안내문 하나를 받아 보세요. 상황·원하는 것·형식 세 줄을 꼭 나눠 적어요.
완료 확인 기준:
- 내가 지정한 문장 수나 줄 수가 지켜졌어요.
- 요청한 말투가 결과에 드러나요.
- 비워 두라고 한 정보가 [ ] 표시로 남아 있고, 없는 사실을 지어내지 않았어요.
ChatGPT에서 막히면
질문 단계에서 흔한 문제 해결 방법을 상황별로 적었어요.
- ChatGPT가 너무 길게 답해요: 형식 줄에 "3문장으로", "5줄 이내로"처럼 숫자를 넣어요. 숫자가 없으면 길이를 알아서 정해요.
- ChatGPT가 없는 사실을 만들어요: 상황 줄에 정보를 더 주거나, "모르는 정보는 [ ]로 비워 두세요"라고 적어요. 공식 도움말도 답이 틀릴 수 있으니 확인하라고 안내해요.
- ChatGPT 답이 딱딱해요: 말투를 형용사로 지정해요. "친근하게", "가볍게", "격식 있게"처럼요. 도움말에서 권하는 방법이에요.
- 요청이 복잡해서 ChatGPT가 절반만 해요: 한 번에 하나씩 나눠 보내요. 도움말은 복잡한 일을 작은 요청으로 쪼개고, 필요하면 여러 안을 달라고 하라고 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