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런 분께
송년회나 동기 모임이 끝나면 총무를 맡는 분이요. 1차는 내가 긁고, 2차는 다른 사람이 내고, 중간에 먼저 간 사람도 있으면 계산기를 몇 번이나 다시 두드리게 되거든요. 쓴 내역을 한 줄씩 적어 붙여 넣기만 하면, 클로드가 사람별 정산표와 "누가 누구에게 얼마 보내면 끝"인지까지 표로 정리해 줘요.
왜 AI에 맡기나요
모임 정산이 어려운 건 나누기가 아니라 "빠진 사람"이에요. 2차에 안 간 사람, 택시를 같이 탄 세 명처럼 항목마다 나눌 사람이 다르면 머릿속으로 하다가 꼭 한 군데 틀리거든요. 그리고 송금 횟수를 줄이는 것도 은근히 머리를 써야 해요. 다섯 명이면 서로 주고받는 송금이 열 번까지 늘 수 있는데, 차액만 모아서 보내면 서너 번으로 끝나요. 이 두 가지를 AI에 맡기고, 사람은 결과 합계만 확인하면 돼요.
어떤 모임에 쓰나요
- 1차, 2차, 택시처럼 결제한 사람이 여러 명인 송년회, 동기 모임.
- 여행처럼 숙소는 한 사람이, 식비는 번갈아 낸 모임. 내역 줄 수가 많아도 형식만 맞으면 돼요.
- 회비를 미리 걷었는데 모자라거나 남은 모임. 회비 줄을 하나 더 넣으면 남은 돈 돌려주기까지 계산해요.
- 반대로 금액이 한두 줄뿐인 모임은 그냥 계산기가 빨라요. 내는 사람과 빠진 사람이 섞일 때 이 방법이 힘을 써요.
끝나면 이렇게 됩니다
예시로 다섯 명(민수, 지은, 현우, 수진, 태호)이 송년회에서 쓴 네 가지 내역을 넣고 실제로 돌려 본 답이에요.
표 1. 사람별 정산
| 이름 | 낸 돈 | 내야 할 돈 | 차액 |
|---|---|---|---|
| 민수 | 248,000원 | 80,000원 | +168,000원 (받을 돈) |
| 지은 | 96,000원 | 80,000원 | +16,000원 (받을 돈) |
| 현우 | 18,000원 | 86,000원 | -68,000원 (보낼 돈) |
| 수진 | 32,000원 | 86,000원 | -54,000원 (보낼 돈) |
| 태호 | 0원 | 62,000원 | -62,000원 (보낼 돈) |
표 2. 이렇게 보내면 끝
| 보내는 사람 | 받는 사람 | 금액 |
|---|---|---|
| 태호 | 민수 | 62,000원 |
| 현우 | 민수 | 68,000원 |
| 수진 | 민수 | 38,000원 |
| 수진 | 지은 | 16,000원 |
검산: 쓴 돈 합계 394,000원 = 내야 할 돈 합계 394,000원. 송금 4번이면 끝나요.
준비물
- 클로드(claude.ai) 계정. 무료 요금제로 돼요(2026년 11월 기준, 로그인 필요).
- 모임에서 쓴 내역. 영수증 사진을 볼 필요 없이 "무엇 / 금액 / 낸 사람 / 함께한 사람"만 적으면 돼요.
- 챗GPT나 제미나이에 붙여 넣어도 같은 방식으로 쓸 수 있어요. 아래 실행 결과는 클로드 기준이에요.
따라 하기
- 메모장이나 카톡 나와의 채팅에 쓴 내역을 한 줄에 하나씩 적어요. 형식은 "무엇 / 금액 / 낸 사람 / 함께한 사람"이에요. 모두 함께했으면 마지막 칸에 "모두"라고만 써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