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요약해줘"가 실패하는 이유
50쪽짜리 문서를 넣고 "요약해줘"라고 하면, 목차를 예쁘게 다시 쓴 수준의 답이 옵니다. 틀린 건 아닌데 쓸모가 없죠. 내가 그 문서에서 알고 싶은 게 뭔지를 AI에게 먼저 알려줘야 합니다.
따라하기
- 클로드(claude.ai)에 접속해서 PDF 파일을 대화창에 끌어다 놓습니다. 클로드는 긴 문서를 한 번에 읽는 데 강한 편이라 이 용도로 추천해요. ChatGPT도 같은 방식으로 됩니다.
- 요약 대신 질문 목록을 던지세요. 아래 프롬프트처럼요.
- 답변이 오면 꼭 이렇게 되물으세요. "그 내용이 문서 몇 쪽에 나와? 해당 문장을 그대로 인용해줘."
3번이 제일 중요합니다
AI는 문서에 없는 내용을 그럴듯하게 채워 넣을 때가 있어요. 쪽수와 원문 인용을 요구하면 지어낸 답이 확 줄어들고, 지어냈더라도 내가 바로 잡아낼 수 있습니다.
이런 데 써요
- 입찰 공고문에서 자격 요건·마감일·제출 서류만 뽑기
- 논문에서 연구 방법과 한계점만 확인하기
- 계약서 초안에서 우리 쪽에 불리한 조항 후보 찾기 (최종 판단은 반드시 사람이!)
주의할 점
- 스캔본 PDF(이미지로 된 것)는 인식이 떨어질 수 있어요. 글자가 선택되는 PDF인지 먼저 확인하세요.
- 계약·법률·의료 문서는 AI 답을 참고만 하고, 결정은 전문가 확인을 거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