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I에 일을 맡기고 '다 확인했어요'라는 답을 받았는데, 나중에 보니 안 본 게 있었던 적 있죠. 이건 챗GPT(ChatGPT)나 클로드(Claude)가 일부러 속이는 게 아니에요. 확인한 범위를 말하라고 하지 않으면, AI는 그럴듯한 결론부터 말하거든요. 그래서 답을 받기 전에 지시문 몇 줄을 붙여 두면 돼요. 아래 5개는 앤트로픽(Anthropic) 공식 문서의 환각 줄이기 방법과, 2026년 10월 21일 GeekNews에 올라온 비개발자 질문과 답변을 업무용으로 옮긴 거예요.
이런 분께
- 클로드나 챗GPT에 '이 거래처 회신 왔는지 봐 줘', '이 계약서에 위약금 조항 있어?'를 맡기는 분
- AI가 '없습니다'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있어서 곤란했던 분
- 결과를 매번 처음부터 다시 보느라 AI 쓰는 의미가 없다고 느끼는 분
끝나면 이렇게 됩니다
같은 질문을 해도 답의 모양이 바뀌어요. 예를 들어 계약서 PDF 세 개를 주고 위약금 조항을 찾게 하면 이렇게 나와요.
[확인한 범위] 파일 3개 중 3개, 각 파일 전체 페이지
[확실함] A계약서 12조: 계약 해지 시 위약금 10% (원문 인용: ...)
[추정] B계약서 8조: 위약금이라는 말은 없지만 손해배상 조항이 비슷한 역할
[확인 못 함] C계약서 부록 표는 이미지라 글자를 읽지 못함
이렇게 받으면 다시 볼 곳이 [추정]과 [확인 못 함] 두 줄로 줄어요. 전부 다시 보지 않아도 돼요.
준비물
- 챗GPT 또는 클로드 계정. 무료 요금제로도 돼요(2026년 10월 기준).
- 확인을 맡길 자료: PDF, 엑셀, 메일 내용을 복사한 글 등
- 지시문을 붙여 둘 곳: 메모장, 또는 챗GPT의 맞춤형 지침·클로드 프로젝트 지침
따라 하기
- 확인을 맡길 자료를 대화창에 올리거나 붙여 넣어요. 파일이 여러 개면 한 번에 올려요.
- 질문을 쓰기 전에, 아래 '복사해서 쓰는 프롬프트'의 1번(확인 범위 먼저)을 붙여요. 이게 핵심이에요. '없다'는 답을 하기 전에 어디까지 봤는지 먼저 적게 하거든요.
- 답에 근거가 필요한 일(계약서, 규정, 회의록)이면 2번(원문 인용)도 같이 붙여요.
- 답이 오면 [추정]과 [확인 못 함] 줄만 직접 원본에서 열어 봐요. 메일이면 메일함 검색창에, 파일이면 원본 파일에서 찾기(Ctrl+F)로요.
- 중요한 결론이면 같은 질문을 새 대화에서 한 번 더 시켜요. 두 답이 다르면 그 부분이 틀렸을 가능성이 높아요. 이건 공식 문서에 나온 방법(같은 질문 여러 번 돌려 비교하기)이에요.
- 자주 쓰는 지시문은 맞춤형 지침이나 프로젝트 지침에 넣어 두면 매번 붙이지 않아도 돼요.
복사해서 쓰는 프롬프트
1번. 확인 범위 먼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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